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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우 “애교쟁이는 택연, 난 장난꾸러기~”

작성 2010.04.24 00:00 ㅣ 수정 2010.04.24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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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수목극 ‘신데렐라 언니’에서 극 초반 애교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던 배우 서우가 애교쟁이는 자신이 아닌 택연이라고 밝혔다.

24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 서우는 “천정명 씨는 분위기 메이커, 문근영 씨는 리더, 택연은 막내 귀염둥이 애교쟁이 그리고 나는 장난꾸러기다.” 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우는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에서 극중 효선으로 분해 열연 중이다. 효선은 귀엽고 착한 성격의 인물이지만 냉소적이고 똑똑한 의붓 언니 은조(문근영 분)가 자신을 미워하는 것을 깨닫고 원래 자신이 갖고 있던 것들을 찾아오기 위한 복수에 나선다.

특히 최근 마냥 착하기만 했던 효선이 극중 은조에게 “거지” “꺼져” “해보자, 니가 다 갖게는 안 할거다.” 라고 말하는 등 캐릭터상의 변화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서우는 “‘거지’, ‘꺼져’ 가 입에 쫙쫙 붙더라.” 고 말하는 한편 “연기에 대한 호평이 큰 힘이다. 밉상캐릭터지만 그 캐릭터도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다.” 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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