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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엑스·샤이니, 日콘서트 성황 ‘차세대 亞스타’

작성 2010.04.25 00:00 ㅣ 수정 2010.04.25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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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그룹 샤이니와 에프엑스(f(x))가 일본에서의 콘서트를 통해 ‘차세대 아시아 스타’로서의 가능성을 드러냈다.

샤이니와 에프엑스는 지난 24일 일본 요코하마의 파시피코 요코하마국립대 홀에서 2시간 동안 열린 ‘뉴 제네레이션 라이브 인 요코하마’(New Generation Live in YOKOHAMA) 공연에 참석했다. 이날 두 그룹은 5000여 명의 일본 음악팬들을 매료시키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공연으로 일본을 처음 방문한 에프엑스는 오프닝 무대에 올라 데뷔곡 ‘라차타’를 비롯해 ‘초콜릿 러브’와 첫 싱글 타이틀 곡 ‘츄~♡’까지 3곡으로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렀다. 특히 에프엑스는 한국·중국·미국 등 다국적 멤버로 이뤄진 그룹답게 한국어와 중국어, 영어, 일어 등 4개 국어로 인사말을 전해 일본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공연의 엔딩 무대에 선 샤이니는 ‘누난 너무 예뻐’를 비롯, ‘산소 같은 너’와 ‘줄리엣’, ‘링딩동’ 등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5곡을 선보였다.

한편 이날 공연은 25일 개최되는 ‘꽃보다 남자 라스트 이벤트-졸업’ 전야제 성격의 콘서트로, 김범과 구혜선 등 ‘꽃보다 남자’ 출연진과 티맥스(T-MAX) 등도 참석했다. 샤이니는 25일 행사에도 참석해 ‘꽃보다 남자’ OST에 수록됐던 ‘스탠드 바이 미’(Stand By Me)를 부르며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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