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현주가 조선 독립군 비밀 세력 우두머리인 ‘허위장군’으로 제중원에 깜짝 출연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제중원’ 에서 손현주는 조선 의병의 수장으로서 황정(박용우 분)에게 의병 활동의 단초를 심어준 인물로 등장했다.
일본인이 쏜 총에 맞아 부상을 입은 손현주는 황정에게 치료를 받았고 고마운 마음에 ‘소의치병(작은 의사는 병을 고치고), 중의치인(보통 의사는 사람을 고치며), 대의치국(큰 의사는 나라를 고친다)’ 이라는 뜻의 글귀를 황정에게 선물로 건넸다.
치료를 마친 뒤 제중원으로 돌아온 황정은 허위장군의 글귀를 마음 속 깊이 다시금 되새기며 큰 의사가 되어 나라를 고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손현주는 현재 SBS 주말극 ‘이웃집 웬수’ 에서 윤지영(유호정 분)의 전 남편 김성재 역으로 출연 중이다.
사진 = 방송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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