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호(이민호 분)와 박개인(손예진 분), ‘호박커플’에게 마침내 봄날이 왔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개인의 취향’(극본 이새인/연출 손형석 노종찬) 10회분에서 개인과 진호가 창렬(김지석 분)과 인희(왕지혜 분) 앞에서 공개적으로 키스했다.
창렬과 인희는 계획적으로 개인과 진호를 뮤지컬 공연장에서 우연히 만난 것처럼 했다. 인희가 진호에게 관심이 있다는 것을 개인에게 보여줘 진호를 포기하게 만들려는 하는 전략이었다.
공연장에서 인희는 개인이 보게끔 의도적으로 진호에게 끈적이는 스킨쉽을 했다. 이를 본 개인은 화가 난 사람처럼 얼굴 표정이 변하더니 공연도중 나가버렸다.
개인을 뒤따라 나간 창렬은 “무슨 일인데 갑자기 나가냐.”고 묻자 개인은 울먹이며 “사실은 창렬씨와 다시 시작한 게 복수하려고 했던 거다.”고 사실을 털어놨다.
이어 개인은 “다른 누구에게 마음이 간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뒤따라 나와 보고 있던 진호가 개인에게 다가가 “게임 오법니다.”고 단호하게 말하며 뜨거운 키스를 했다.
개인과 진호의 게임오버 ‘공개키스’를 본 네티즌들은 “남자인 내가 봐도 대박이다.” “마음이 진정이 안된다.” “6회 취중키스가 그냥커피라면 오늘 키스는 티오피다.” 등 둘의 키스에 대해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사진 = MBC
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