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연예

이병헌·김태희, 日선 반응 잠잠…‘아이리스’ 시청률↓

작성 2010.04.30 00:00 ㅣ 수정 2010.04.30 15:58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세계 이슈 케챱 케챱 유튜브 케챱 틱톡 케챱 인스타그램

확대보기


일본 안방공략에 나섰던 KBS 종영작 ‘아이리스’가 위기를 맡았다.

‘아이리스’는 일본 진출 당시 한국 드라마 최초로 황금시간대에 일본지상파 채널에 편성돼 ’겨울연가’에 이어 한류열풍의 주역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예상을 깨고 방송 3회 만에 시청률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일본의 시청률 조사기관인 비디오리서치는 “지난 28일 방영된 아이리스 3회분은 도쿄 등 간토지구 세대별 평균시청률 8.8%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1일 TBS TV에서 첫 방송된 아이리스 1, 2회의 평균시청률 10.1%였으며 현재 시청률은 그보다 1.3% 떨어진 수치다. 선전할 것이라는 기대를 깨고 동시간대 다른 방송사의 프로그램에 비해 낮은 시청률을 기록한 것.

오후 9시부터 방송되는 황금시간대 시청률은 TV아사히(16.9%), 니혼TV(13.7%), 후지TV(12.9%), NHK(11.2%) 순으로 ‘아이리스’는 TV도쿄(6.2%)보다는 높았지만 뒤에서 두 번째로 낮다.

‘아이리스’는 한류스타 이병헌의 출연으로 방영 전부터 일본 현지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기대가 컸던 만큼 이대로 무너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병헌이 배용준의 절친이라고 소문을 내자.” “일본서는 드라마 시청률이 5%라더라. 망했다는 건 섣부른 판단이다.” “대작을 몰라보는 구나.” “이번 주부터 황금연휴라 더 떨어질 거 같다.”등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한편 일본 TBS TV는 내달 26일 오사카에서 ‘아이리스’ OST 콘서트 ‘드라마틱 라이브 스테이지 아이리스’ (Dramaticlive stage IRIS)를 개최하는 등 홍보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 = TBS 캡처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기자 legend@seoulntn.com

추천! 인기기사
  • 1살 아기 성폭행한 현직 경찰, ‘비겁한 변명’ 들어보니
  • 지옥문 열렸나…이란 미사일에 불바다 된 이스라엘 하늘
  • ‘이상한 성관계’ 강요한 남편…“부부 강간 아니다” 법원 판
  • 마라톤 대회서 상의 탈의하고 달린 女선수에 ‘극찬’ 쏟아진
  • 女 400명 성폭행하는 정치인 영상 ‘발칵’…“2900여개
  • 이란의 ‘놀라운’ 미사일 수준…“절반은 국경도 못 넘었다”
  • 비극적 순간…도망치는 8살 아이 뒤통수에 총 쏴 살해한 이스
  • 아내와 24세 스님 신분 양아들의 불륜 현장 촬영한 태국 남
  • 14세 소녀 강간·임신시킨 남성에 ‘물리적 거세’ 선고…“가
  • “내가 남자라고?”…결혼 직전 ‘고환’ 발견한 20대 여성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