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이 사랑니를 뽑았다고 깜찍하게 고백해 화제다.
걸그룹 2NE1의 산다라박은 30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와쌉!? ^^ 저 사랑니 뽑았어요!ㅋㅋ”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속에서 부어있는 볼을 손으로 감싼 산다라박은 팬들에게 “멤버 CL이 ‘무슨 그 나이에 사랑니가 나냐. 나는 초딩때 났는데.’라고 놀렸다.”고 귀엽게 고자질 했다. 또 말끝에 “아가린 주제에!”라며 CL을 타박했다.
이어 산다라박은 “이렇게 이 뽑고 한쪽 볼이 부으니 작년 이맘때가 생각난다.”며 ‘파이어’(Fire)로 데뷔 준비 중이던 지난해 4월에 있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사연은 이렇다. 다라가 본격적인 방송활동 시작 전 이를 뽑았는데 뮤직비디오 촬영 날 볼이 퉁퉁 부어올랐던 것. 다라는 “파이어 뮤비 촬영 당일 날! 너무 무리했는지 볼이 계속 부어있었어요ㅠ흑흑 슬펐죠. 그런데 날 보신 우리 사장님께서 하시는 말 ‘다라 사탕물었냐?’ㅡ_ㅡㅋㅋㅋ”라며 좌절해 팬들을 폭소케 했다.
또 산다라박은 파이어의 뮤직비디오에서 볼이 부어오른 자신의 모습을 캡처하는 정성을 보이며 “스페이스 버전 보면 사탕 물고 있어요.ㅋㅋ” 라고 덧붙였다. 산다라 박은 걱정하는 팬들을 위해 “지금은 너무 잘 쉬고 있다. 걱정말라.”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사진 = 산다라박 미투데이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 기자 legend@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