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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타운 前멤버 카를로스, 美 진출 위해 프로젝트 그룹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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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힙합 1세대 그룹인 업타운의 멤버로 활동했던 래퍼 카를로스(Carlos)가 그룹 ‘사우스-사이드(South-Cide)’를 결성하고 새 출발을 알린다.

이달 중순 첫 미니음반을 발표하는 ‘사우스-사이드’는 카를로스와 흑인음악 장르의 프로듀서인 Y.K(서융근)을 주축으로 결성된 4인조 프로젝트 그룹.

이번 활동은 미국 시장을 겨냥한 만큼 현지 출신 멤버들로 구성돼 있다. 우탱 클랜과 너티 바이 네이쳐 등 미국 힙합그룹의 공연의 오프닝 무대를 맡았던 뉴욕 출신 디제이 톰 슬릭(DJ Tom Slick)과 미국 신시네티 출신의 흑인 래퍼 피나클(Pinnacle)이 팀에 합류했다.

카를로스는 이번 앨범에서 웨스트코스트 스타일과 미국의 힙합 트렌드인 더티 사우스(Dirty South) 스타일이 혼합된 더티 웨스트(Dirty West) 장르를 표방하고 나섰다. 타이틀 곡인 ‘허슬(Hustle)’ 역시 전형적인 미국 본토 스타일의 힙합곡이다.

이 밖에도 앨범에는 태국계 미국인인 여성보컬 리타와 래퍼 바스코가 피처링으로 참여했으며, 국내 힙합크루인 지기 펠라즈도 뮤직비디오를 통해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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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앨범은 이미 미국본토시장을 겨냥해 제작됐으며, 한국의 힙합을 전 세계적으로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조만간 뉴욕에서도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카를로스는 지난해 1월 솔로 1집을 발매하고, 자신이 몸담았던 그룹 업타운에 대한 ‘디스’(특정 대상이나 사람에 대해 직설적인 비판을 늘어놓는 랩)를 시도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사진 = Z-Fact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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