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창사 49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동이’ 가 잠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3일 방송된 ‘동이’ 는 2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7일 방송분보다 1.6% 하락한 수치다.
‘동이’ 는 지난 26일 시청률 21%를 기록, 처음으로 20% 대 시청률을 돌파하며 시청률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이어 27일에도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며 21.6%의 시청률을 기록해 ‘동이’ 의 연출자인 이병훈 PD의 ‘가마솥 시청률’ 이 조금씩 힘을 발휘하기 시작했다는 분석도 나왔다.
하지만 3일 20% 대 시청률에 간신히 턱걸이하면서 잠시 주춤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날 방송된 ‘동이’ 에서는 감찰부 궁인이 된 동이(한효주 분)가 유상궁(임성민 분)의 술수에 감찰부 정기 시재에서 낙재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부자의 탄생’ 은 13.3%를, SBS ‘제중원’ 은 9.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진 = MBC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