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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진 “주인공서 조연으로..내리막길에 막막·우울했다”

작성 2010.05.04 00:00 ㅣ 수정 2010.05.0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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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효진이 슬럼프와 우울증에 시달렸던 경험을 솔직히 털어놓았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심리탐구 네 마음을 보여줘-스타클리닉’ 에 출연한 김효진은 “늘 주인공이었고 중심에 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조연으로 밀려나고 내가 중심이 되지 못한다는 박탈감에 힘들었다.” 며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았고 내리막길에 있다는 막막함에 우울했다.” 고 당시 힘들었던 심경을 전했다.

김효진은 또 “어려서부터 연예인이 되고 싶었다. 환호와 박수를 받는 인기인에 대한 열망으로 꿈이 가득했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다.” 고 말했다.

하지만 “막상 그 꿈을 이루고 나니 오히려 허무해졌고 앞으로 어떤 계획과 목표로 살아가야 할지 모를 정도로 방향 감각이 둔해졌다.” 며 슬럼프에 빠져 우울증에 시달리게 된 이유에 대해 고백했다.

한편 김효진은 최근 버라이어티와 토크쇼까지 종횡무진하고 있다.

사진 = 방송화면 캡쳐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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