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이하 ‘일밤’)에 출연중인 개그맨 박명수와 박휘순이 시청률 정체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일밤’ 부활에의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4일 여의도 MBC 경영센터 5층에서 열린 MBC every1 라이프 스타일쇼 ‘우아한 인생’ 제작발표회에서 박명수는 “개인적으로 ‘일요일 일요일 밤에’ 를 목숨을 걸고 (박휘순을 포함해)김구라와 셋이서 열심히 해 ‘일밤’ 을 살려 올 연말에 좋은 결과를 만들어보고 싶다.” 고 밝혔다.
박명수는 라이프 스타일 쇼 ‘우아한 인생’에서 뷰티와 화술 코너 등을 진행한다. 박명수와 함께 ‘일밤’ 의 한 코너인 ‘뜨거운 형제들’ 에 촐연중인 박휘순은 ‘우아한 인생’ 에서 ‘한 뼘 드라마’ 등을 통해 연기에 도전한다.
이와 관련 박휘순은 “국내에서 볼 수 없는 기획과 콘셉을 선보이는 프로다. (이제껏)개그맨이 스타일 트렌드 등을 말하는 자리가 없었다.” 면서 “‘일밤’ 의 ‘뜨거운 형제들’ 방송이 1회분 밖에 나가지 않았지만 방송이 계속 나가면 잘 될 것 같다. 멤버들이 동시간대 프로그램을 이길 수 있을 것 같은 가능성을 다 느꼈다.” 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가상의 라이프 스타일을 선보이는 MBC every 1 ‘우아한 인생’ 에서는 박명수, 유세윤, 박휘순, 래퍼 쇼리J, 김경진, 오나미 등이 출연해 패션, 푸드, 스타일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트렌드 세터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릴 예정이다. 방송은 4일 밤 12시.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사진 = 한윤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