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정가은이 현재 진행을 맡고 있는 SBS 파워FM ‘스위트 뮤직박스’ 생방송 진행 실수담을 고백했다.
정가은은 지난 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서 출연해 지난 3월 29일부터 DJ를 맡은 라디오 ‘스위트 뮤직박스’를 진행하면서 사고(?)를 냈던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정가은은 “라디오 DJ는 처음 해보는 일이라 실수를 많이 하고 있다.”라고 입을 연 후 “청취자들과 반말로 통화하는 ‘지금 어디야’ 코너에서는 말실수를 저질렀는데 지금 생각해도 아찔하다.”고 밝혔다.
이어 정가은은 “한 청취자가 짝사랑하는 연인에게 사랑고백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고민을 털어놓은 적이 있다.”며 “이에 나는 그 분께 ‘술 먹고 확 키스해버려라’고 말을 던져버렸다.”고 말했다.
당시 방송 후 정가은의 발언에 놀란 청취자들은 해당 홈페이지에 항의하는 글을 올리며 정가은의 실수를 꼬집었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는 비, 이태곤, 박기웅, 정가은, 이채영, 정찬우, 황현희, 효민 지연(티아라), 지오(엠블랙), 신동 이특 은혁 김희철(슈퍼주니어), 박가희(애프터스쿨), 타블로(에픽하이) 등이 출연했다.
사진 = SBS ‘강심장’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