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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 시사회서 눈물 흘린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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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훈과 함께 영화 ‘내 깡패 같은 애인’에 출연한 정유미가 시사회 자리에서 눈물을 보인 사연이 화제다.

정유미는 4일 오후 2시 서울 프리머스피카디리 극장에서 진행된 영화 ‘내 깡패 같은 애인’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정유미는 “극중에서 내가 맡은 세진이 박중훈이 맡은 동철에게 많은 도움을 받는데, 실제로도 박중훈 선배에게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 이런 자리가 아직도 어색하다. 부족한 부분이 너무 많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에 박중훈은 “정유미가 이 정도로 감성이 풍부하다. 굉장히 좋은 배우다.”라며 정유미를 칭찬했다. 박중훈은 이어 “정유미는 연기에 모든 에너지를 쏟는 배우다. 나처럼 말이 많은 배우는 조금 부끄럽다.”면서도 “정유미에게는 자폐기질도 조금 있다.”며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정유미는 영화 ‘내 깡패 같은 애인’에서 취직의 꿈을 안고 서울로 올라왔으나 하필 옆방에 깡패가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세진 역을 맡아 열연했다.

2004년 단편 ‘폴라로이드 작동법’으로 스크린 데뷔를 한 정유미는 정지우 감독의 ‘사랑니’, 김태용 감독의 ‘가족의 탄생’, 정윤철 감독의 ‘좋지 아니한가’ 등의 영화를 통해 연기폭을 넓혀 왔다. 최근에는 ‘차우’, ‘십억’ 등의 영화에 출연하며 대중적 인지도도 높였다. 2006년에는 영화 ‘가족의 탄생’으로 청룡영화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영화 ‘내 깡패 같은 애인’은 오는 20일 개봉한다.

사진=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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