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이승연과 KBS 아나운서 정다은이 KBS 2TV ‘스타골든벨 2’ MC로 발탁됐다. 두 사람은 봄개편을 맞아 오는 15일부터 MC로 호흡을 맞추게 된다.
정다은 아나운서는 KBS 1TV ‘도전골든벨’에 이어 2TV ‘스타골든벨’ MC까지 맡게 됐다. 6일 오후 ‘2010 KBS 봄 개편 설명회’에 참석한 정다은 아나운서는 “KBS의 ‘양대골든벨’ MC를 모두 맡게돼 영광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연은 현재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토크&시티4’ 공동MC로서 활발하게 방송활동을 하고 있다. 하지만 지상파 출연은 1998년 SBS 예능프로그램 ‘세이세이세이’ 이후 12년만이라 집중관심을 받고 있다. 이승연은 이 프로그램에서 MC인 지석진과 정다은 아나운서를 도와 재학생들의 대표 역할을 할 예정이다.
‘2010 KBS 봄 개편 설명회’에서 ‘스타골든벨 2’ 관계자는 이승연과 정다은이 MC로 선정된 것에 대해 “새롭게 단장한 ‘스타골든벨’이 토크가 강화됐다. 이들은 토크쇼 등 여러 프로그램에서 기량을 인정받은 인물들이기에 MC로 낙점했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환상의 호흡과 역량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타골든벨 2’는 이승연 정다은 외에도 방송인 신정환도 MC로 투입됐다. 기존 MC 지석진은 그대로 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한편 ‘스타골든벨 2’는 연예인 20명이 한자리에 모여 라인 대결을 펼치던 기존 방식을 탈피하고 ‘신입생 절대 우대’라는 급훈 하에 4~5명의 게스트를 초대해 집중 탐구하는 것으로 새단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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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