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관장(류승룡 분)이 결국 짝사랑 때문에 울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개인의 취향’에서 전진호(이민호 분)가 최도빈 관장에게 “나는 박개인을 사랑한다.”고 말해 자신이 게이가 아님을 밝혔다.
이어 진호는 “뭐라고 욕하셔도 달게 받겠다. 진작 바로잡지 못하고 여기까지 오게 해서 죄송하다.”며 “담예술원 일에서 손떼라고 하면 그렇게 하겠다. 하지만 더 이상 최관장님 진심을 욕보이고 싶지 않다.”고 어렵게 고백했다.
진호의 진심을 알게 된 최관장은 자신의 짝사랑이 끝났다는 슬픔에 눈물을 흘렸다. 사랑의 아픔 때문에 평소 카리스마있던 최관장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최관장은 늦은 밤 해변가에서 술을 마시며 “미련한 친구, 속이려고 했으면 속아 줬을텐데...”라며 이미 진호의 마음을 알고 있었던 마냥 담담하게 말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완벽한 남자는 바로 최관장이다.” “최관장님도 언젠가 좋은 사랑할거다.” “최관장님 너무 멋져서 탈이다.” “가슴이 아프다.” 등 짝사랑의 실연으로 슬퍼하는 최관장을 응원하는 댓글을 쏟아냈다.
최관장은 극중 담 미술원의 관장으로 강렬한 카리스마와 세련되고 깔끔한 외모에 완벽한 매너까지 갖추고 있지만 전진호에 대한 순수한 사랑을 세심하게 표현해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았다.
특히 네티즌들은 전진호와 박개인을 ‘호박커플’이라고 부르는 것처럼 진호와 최관장을 ‘진도커플’이라고까지 부르는 등 최관장의 짝사랑에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한편 ‘개인의 취향’은 MBC 방송국 파업으로 6일 방송된 12회가 타 방송사 드라마와 달리 10분 일찍 끝나 시청률 집계에 따른 시청률도 낮아져 아쉬움을 더했다.
사진=MBC ‘개인의 취향’ 캡처
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