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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GE 임원진, “온라인 게임사 넥슨을 알고 싶다”

작성 2010.05.13 00:00 ㅣ 수정 2010.05.1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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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미국 GE(제너럴일렉트릭)의 고위 임원단이 11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넥슨에 방문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넥슨을 방문한 임원단은 GE의 고위 임원 리더십 프로그램인 BMC(비즈니스 경영과정)에 참가해 방한중인 16명으로, 이번 방문은 한국 IT 대표 기업으로서 넥슨의 혁신성에 대한 학습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넥슨과 GE는 양사의 기업 현황에 대한 설명에 이어, 넥슨의 경쟁력과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후, 방문단은 넥슨이 전 세계 60개국에서 서비스 중인 ‘메이플스토리’의 개발실을 둘러보며 중국/일본/미국/유럽 등 지역별로 차별화된 넥슨의 온라인 게임을 직접 체험했다.

GE의 한 임원은 “넥슨의 기업 문화와 독창적인 사업 모델이 매우 인상적”이라며, “GE도 넥슨의 혁신성을 배워, 세계 일류기업으로서의 GE의 명성을 이어감은 물론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 전략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E 임원진은 오는 14일까지 한국에 머물면서 삼성전자, 현대차, 포스코 등 국내 대표 기업들을 방문할 예정이다.

사진=넥슨

서울신문NTN 차정석 기자 cjs@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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