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마에’ 금난새(64)가 특별한 의미를 가진 아들 이름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지휘자 금난새는 지난 19일 전파를 탄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하늘을 나는 새’라는 뜻을 가진 자신의 이름을 언급하며 두 아들의 이름 뜻풀이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금난새는 최초 한글 이름이자 금 씨 집안에 ‘ㄴ’ 돌림자를 만든 이름이기도 했다. 금난새는 “형은 이름이 두 개였다.”고 운을 뗀 후 “한자 이름은 금나라, 한글 이름은 금뿌리”라고 밝혀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어 금난새는 “내 아들 이름은 금다다”라고 운을 뗀 후 “이 세상에 태어나기 30분전에 떠오른 이름이 딸이면 다냐, 아들이면 다다였다. 딸이 나와서 ‘아들이면 다냐?’, 아들이 나와서 ‘아들이면 다다!’라고 해서 다냐, 다다로 지으려고 했다.”며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금난새는 대중과 클래식이 친해질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싶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사진 = MBC ‘무릎팍도사’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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