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동안의 몸만들기 과정을 공개해 화제가 됐던 개그맨 윤석주(35)가 오는 8월 8살 연하 대학강사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25일 결혼정보 전문업체 알앤디클럽에 따르면 윤석주는 오는 8월 14일 8살 연하 박경민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예비신부인 박경민씨는 1남 1녀 중 장녀로 고려대학교 대학원 사회복지학 석사과정을 마치고 박사과정을 준비하고 있는 재원으로 현재 대학강단에서 사회복지학 강의를 하고 있다.
윤석주, 박경민 커플은 윤석주의 선배이자 알앤디클럽 CEO인 개그맨 권영찬의 소개로 지난해 10월에 만나 교제해오다 열달 만에 결혼에 골인하는 것이다.
갑작스런 결혼소식에 동료 개그맨들은 “혹시 2세가 생긴 것은 아니냐.”는 반응을 쏟아냈지만 윤석주는 “8월까진 남은 기간이 있으니 혹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아기는 결혼 후에 신혼을 즐기며 천천히 가지고 싶다.”고 밝혔다.
현재 두 사람은 가족상견례를 마친 상태이며 서로간의 집을 오가며 결혼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편 윤석주는 2000년 KBS 공채 15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 등 예능프로그램으로 얼굴을 알렸으며 빡빡 민 머리 때문에 ‘낙지’라는 별명으로 인기를 끌었다. 현재 CBS ‘성서학당’의 고정 게스트와 여러 케이블채널의 MC로 활약하고 있다.
서울신문NTN 김수연 인턴기자 newsyouth@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