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폭행’ 구설수에 휘말렸던 그룹 빅뱅 리더 지드래곤이 이를 센스있게 해명했다.
지드래곤은 지난 30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승리와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명치 스트롱 베이비 ~!!”라는 글을 남겼다.
사진 속 지드래곤은 벌을 서듯 두 손을 올린 채 입술을 내밀어 시무룩한 표정이고 반면 승리는 활짝 웃는 표정으로 한쪽 손으로는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고 한쪽 손 팔꿈치로는 지드래곤의 명치를 가격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이는 지난 21일 온라인 포털 사이트에 김연아 선수와 빅뱅의 월드컵 송 ‘승리의 함성’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서 지드래곤이 승리의 명치부분을 가격해 논란이 있었던 장면을 똑같이 연출한 것.
지드래곤은 승리와 함께 친근하게 찍은 사진을 올려 ‘승리 폭행’ 논란을 해명하려고 하는 듯해 보인다.
지드래곤의 사진을 본 팬들은 “둘이 친한 친구라 그런 일 없다고 생각했었다.”, “아 다행이다.”, “정말 심난했는데 이제는 웃음이 난다.” 등 안심하는 댓글을 남겼다.
사진 = 지드래곤 미투데이
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