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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두나, 故 곽지균 감독 비보에 “아침부터 눈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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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두나가 고(故) 곽지균 감독의 비보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배두나는 지난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최근 자살로 생을 마감한 고 곽지균 감독에 대해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하지 못한 것이 한스럽다.”고 전했다.

배두나는 “어린나이 20살 때, 감독님의 선택을 받아 감독님 작품을 함께 했었다는 것, 죽을 때까지 영광으로 생각하겠습니다.”며 “감독님 살아계실 때 한번이라도 찾아뵙고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하지 못한 것이 한스럽다.”운을 뗐다.

지난 2000년 고 곽지균 감독의 작품 ‘청춘’을 통해 그와 인연을 맺은 배두나는 “배우가 울면 카메라 옆에서 같이 우시던 분 곽감독님, 너무나도 고맙고 은인 같은 분, 존경하는 감독님”이라고 고인을 추억했다.

한편 영화 ‘젊은 날의 초상’의 고(故) 곽지균(본명 곽정균) 감독은 5월 25일 대전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일이 없어 괴롭고 힘들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작으로는 ‘겨울나그네’, ‘걸어서 하늘까지’, ‘청춘’, ‘사랑하니까, 괜찮아’ 등이 있다.

한편 배두나는 지난해 일본 영화 ‘공기인형’의 주연을 맡아 외국인 배우로는 최초로 일본 내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 3관왕 석권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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