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뉴스9’가 봄철 프로그램 개편 이후 시청률 상승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청률 조사기관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분석에 따르면 평일 ‘뉴스9’는 지난 10~28일까지 16일간 수도권 기준 평균 시청률 19.7%를 기록했다.
이는 4월까지의 평일 시청률에 비해 0.4% 상승한 것으로 같은 기간 각각 8%대와 9%대 시청률을 기록해 전체 점유율 하락세를 나타낸 MBC ‘뉴스데스크’, SBS ‘8시 뉴스’ 보다 두 배 이상 앞선 수치다.
KBS 측은 이 같은 결과의 원인으로 새로운 뉴스 진행방식 도입, 깊이 있는 분석보도 비중 강화 등을 주요 골자로 한 지난 10일 봄 뉴스개편의 성공적 안착을 꼽았다.
또한 KBS 측은 주요 이슈에 대해 해당 분야에서 수년간 경력을 쌓은 중견기자 위주로 방송을 맡도록 한 점 또한 뉴스 경쟁력 상승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KBS 측은 향후 추가 발전방안에 대해 “차별화된 뉴스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과 수요가 확인된 만큼 앞으로 조직개편과 다음 정기 프로그램 개편 등을 통해 더욱 입체적이고 전문화된 고품격 뉴스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 = KBS 1TV ‘뉴스9’ 방송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장기영 기자 reporterjang@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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