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혜선이 인생의 멘토로 조인성을 꼽아 화제다.
구혜선은 3일 밤 방송될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인생의 멘토는 물론 소속사 사장 양현석에 대한 모든 진실(?)을 밝혔다.
구혜선은 “인생의 멘토가 있느냐”라며 묻는 MC 이영자의 질문에 “현재 군복무 중인 조인성이다. 면회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다.”고 털어놨다.
두 사람의 인연은 한 제빵 회사 모델에서 비롯됐다. 2년여 동안 호흡을 맞추면서 친분을 다진 구혜선과 조인성은 서로 조언을 해주는 절친한 사이다.
구혜선은 “한 번은 조인성에게 준비 중인 영화 시나리오를 보여줬더니 많은 팁과 용기를 듬뿍 줬다.”며 “내가 조인성에게 멘토로 모시고 싶다고 얘기를 하자 쑥스러워 하더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구혜선은 양현석의 9년 간의 비밀연애 소식을 접한 후 배신감을 느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구혜선은 “평소 연애도 하지 않고 일에만 빠져 사는 양현석 사장을 보며 멋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며 “알고 보니 9년간 몰래 연애를 했더라. 대단한 반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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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