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다모’에서 김민준의 호위무사로 열연했던 배우 김민경이 사망했다.
김민경은 2년 전 위암 판정을 받고 병마와 싸워왔으나 지난 3일 오전 자택에서 사망했다. 향년 29세. 고인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23호이며 동료 연예인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발인은 오는 5일이다.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故 김민경의 미니홈피를 찾는 네티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네티즌들은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세요.”, “하늘에서 못다 한 꿈 다 이루시길 간절히 빕니다.”, “하늘에서는 고통 없이 행복하게 지내세요.” 등 애도의 뜻을 표했다.
1981년생인 김민경은 단국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2001년 KBS 2TV 드라마 ‘학교4’로 데뷔했다. 이어 KBS 1TV 드라마 ‘제국의 아침’과 MBC 드라마 ‘다모’에 출연해 남장여자이자 김민주의 호위무사로 출연했다. 또 영화 ‘공공의 적’ ‘밀애’ ‘내 사랑 싸가지’ ‘DMZ, 비무장지대’ 등에서 조연과 단역으로 다양한 연기를 선보였다.
사진 = MBC
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