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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남’ 싸이먼디, 낯뜨거운 ‘첫 키스’ 고백

작성 2010.06.07 00:00 ㅣ 수정 2010.06.0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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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슈프림팀 멤버 싸이먼디가 행동심리분석 상황극을 통해 본색을 드러냈다.

지난 6일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뜨거운 형제들’에서 각 멤버들의 성격을 분석하기 위해 ‘뜨거운 상황극-네 형제를 알라’가 방송됐다. 부산출신 싸이먼디는 이날 방송에서 경상도 특유의 무뚝뚝한 말투 속에 재치 있는 어휘를 구사해 큰 웃음 줘 색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싸이먼디는 초등학교 선생님 역할로 상황극에 투입됐다. 싸이먼디가 인사를 하자마자 한 학생이 먼저 “저는 안졸린데 엄마 아빠가 만날 먼저 자라고 한다. 운동하는거냐”고 짓궂은 질문을 했다.

이에 싸이먼디는 처음에 당황하는 듯 했지만 능구렁이 같은 웃음을 보이며 “약간 그런거 비슷하지. 엄마 아빠도 나이가 있기 때문에 다이어트로 관리를 하는 거지”라고 능청스럽게 대처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어 다른 학생이 “첫사랑은 언제냐? 키스 해봤냐?”라고 묻자 “첫사랑은 고3때다. 당연히 키스해봤고 다이어트도 할 뻔했다.”고 수위를 넘나드는 말을 해 출연진들을 당황스럽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뤄진 행동심리분석 상황극은 ‘뜨거운 형제들’ 멤버들이 하는 행동을 보고 성격분석을 해 프로그램을 이끌어 가는데 도움을 주자는 의도로 진행됐다.

사진 = MBC ‘일요일 일요일밤에-뜨거운 형제들’ 방송 캡처

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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