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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이윤정 “평생 서로에게 좋은 에너지 될 것”

작성 2010.06.07 00:00 ㅣ 수정 2010.06.07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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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삐삐밴드 출신 가수 겸 스타일리스트 이윤정(34)과 설치 미술 작가이자 음악 프로듀서인 이현준(28)이 화촉을 밝힌다.

두 사람은 오는 10일 오후 6시 강남구 역삼동 ‘GS타워 아모리스’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결혼식은 이윤정의 아버지 이경재 국회의원의 지인 박관용 전 국회의장의 주례 하에 비공개로 진행된다.

결혼식을 앞둔 이윤정은 “열심히 살 테니 지켜봐 달라는 말보다 서로를 가장 많이 바라보고 존경하며 즐겁게 살고 싶다. 지금처럼 평생 동안 서로에게 좋은 에너지를 주고받고 싶다.”고 털어놨다.

이현준은 “‘바쁘지 않느냐?’, ‘떨리지 않느냐?’라는 질문을 듣곤 하는데 정작 내 자신이 느끼기에는 딱히 바쁘지도 떨리지도 않는다. 하루빨리 사랑하는 내 사람과 목표를 향해 뛰고 싶은 마음뿐이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결혼준비를 총괄한 (주)아이웨딩네트웍 김태욱 대표는 “결혼식에는 약 800여분의 하객이 참석할 예정이며 지금까지 두 분이 다방면에서 보여준 스타일리시한 퍼포먼스 컨셉트와는 매우 다른 클래시컬한 양식의 결혼식이 진행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이윤정 이현준의 친구 배국진씨가 진행하며 축가는 가수 김조한과 피아니스트 이진욱이 맡기로 했다. 이윤정과 이현준은 결혼식 후 당일 국내 최고의 DJ들 및 패션, 음악 계의 지인들과 함께 ‘E+E 애프터 파티’를 진행하기로 했으며 다음날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사진 = 아이웨딩네트웍스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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