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혜선이 연애할 때 엄마 마음으로 남자친구를 사랑한다고 밝혀 화제다.
구혜선은 8일 11시 15분에 방송되는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해 자신만의 독특한 연애관과 최종목표를 공개했다.
그는 “남자친구와 싸운 뒤 보기 싫을 때마다 이 사람이 남자친구가 아니라 ‘내 아들이다’라고 생각하면서 모든 것을 남자친구의 엄마처럼 이해하려고 한다.”고 고백해 MC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또 구혜선은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대시하고 한 번 사랑을 시작하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것을 사랑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연애할 때 남자친구에게 직접 편지를 쓰고 이것저것 먹이고 싶은 마음에 남자친구가 배불러 음식을 못 먹는 지경에 이르러도 계속 음식을 만들어 먹인다.”고 말해 ‘4차원 엉뚱녀’ 구혜선의 면모를 보여줬다.
한편 ‘승승장구’ 녹화에서 작곡, 글쓰기, 영화연출 등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구혜선은 최종목표가 영화감독이라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