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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비도 식히지 못한 “대한민국” 응원 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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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는 궂은 날씨도 거리응원의 열기를 식히지는 못했다.

12일 거리의 응원의 중심 서울 시청앞 광장은 붉은 물결로 밤새 물들었다. 서울광장에 모인 인파만 5만여명 정도로 이들은 밤새 “대한민국~”을 외치며 대표팀 선전을 기원했다.

서울 강남의 코엑스 앞에서도 5만 5천 여명의 시민들이 몰렸다. 당초 7개 차선만 통제할 계획이었지만 예상보다 많은 인파가 몰리며 결국 삼성역 사거리에서 봉은사 사거리까지 모든 차선이 응원장소가 됐다.

이밖에 올림픽 공원과 한강 반포지구 등에 많은 인파들이 모여 응원을 펼쳤다.

대규모 거리 응원이 끝난 뒤에는 시민들 대부분 자발적으로 응원 장소를 청소하는 성숙한 시민의식도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혼신을 다한 응원에 힘입어 대한민국 대표팀은 첫 상대인 그리스를 2-0으로 기분좋게 제압하고 16강 진출의 전망을 밝혔다. 선제골은 전반 7분 이정수가, 쐐기골은 후반 7분 주장 박지성이 넣었다. 현재 대한민국은 조별리그 B조에서 순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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