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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살 연하와 결혼한 변우민이 세대차 못느끼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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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변우민(45)이 드디어 많은 사람들의 축하를 받으며 노총각 딱지를 뗐다.

변우민은 한국이 월드컵 그리스전에서 승리한 다음날 인 13일 오후 5시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호텔 시어터홀에서 16살 연하의 신부 김효진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식에 앞서 이날 오후 3시 기자회견을 가진 변우민은 “신부 김효진씨의 나이가 알려진 것과는 달리 16세 연하가 아니라 19세 연하”라고 밝혔다.

신부와의 나이 차이를 사실대로 공개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사랑에 초점이 맞춰지는 게 아니라 나이 차이에만 초점이 맞춰질 것 같아 자세히 밝히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변우민은 또 19살 연하 신부와 세대 차이를 느끼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 좋아하는 취미가 같다 보니 세대 차이를 느끼지 않는다. 아내 될 사람과 나는 좋아하는 게 세 가지로 같은데 그것은 영화보기, 축구 보기 그리고 여행이라고 공개했다.



이날 결혼식은 가까운 지인만을 초대,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주례는 선배배우 이순재가 맡았다. 김병찬 전 아나운서가 1부, 배우 최준용이 2부 사회를 진행하고. 재즈가수 윤희정과 가수 바비킴이 축가로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해줬다.

결혼식을 마친 두 사람은 남태평양 타히티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변우민-김효진 커플은 6년전인 지난 2004년 지인의 소개로 만남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16살 예비신부 김효진은 한때 푸드스타일리스트로 일했으며, 서로 모르던 시절 변우민이 찍은 사진 속에 예비신부 김효진이 찍혀 있을 정도로 둘은 깊은 인연을 맺어 온 사이라고 밝힌바 있다.

변우민 김효진 부부의 결혼 이야기는 15일 오전 9시20분 SBS ‘좋은 아침’을 통해 방송된다.

사진 = 엠케이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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