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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 “친누나 죽음에 축구 그만두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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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팀 출신의 유상철 춘천기계공업고등학교 축구부 감독이 과거 운동을 그만두려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유상철은 최근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의 월드컵 히어로 특집 녹화에 참여해 친누나의 죽음으로 인해 자신의 축구 인생이 바뀔 뻔했던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유상철은 축구를 그만둘 뻔한 위기의 순간을 묻는 MC의 질문에 “중요한 시기에 갑작스런 사고로 누나를 잃고난 후 충격때문에 처음으로 축구를 그만둘까 생각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우연히 누나의 일기장을 발견했는데 일기 속에 적혀있던 나에 대한 누나의 애정어린 마음을 읽는 순간 힘을 얻어 다시를 축구할 수 있었다”며 끝까지 자신을 생각해준 누나에 대한 고마움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놀러와’에는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유상철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볐던 황선홍, 김태영이 동반 출연해 월드컵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와 각자의 축구 인생에 대해 얘기했다. 해당 녹화분은 14일 오후 11시 15분부터 전파를 탈 예정이다.

사진 = MBC

서울신문NTN 김민경 인턴기자 cong@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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