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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둥가 감독, 카카 퇴장에 억울함 호소

작성 2010.06.21 00:00 ㅣ 수정 2010.06.21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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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둥가(47) 감독이 심판판정에 이의를 제기했다.

둥가 감독은 브라질과 코트디부아르전 경기 후 “카카의 퇴장은 부당했다. 명백한 오심이었다.”고 주장, 억울함을 호소했다.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은 2010 남아공 월드컵 G조 조별예선 2차전 코트디부아르와의 경기에서 3-1로 완승을 거뒀지만 카카(28·레알 마드리드)가 심판의 애매한 판정으로 레드카드를 받아 퇴장을 당하면서 다음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후반 40분 경고를 받은 카카는 43분에 잇달아 경고를 받으면서 퇴장 당했다. 카카는 후반 43분 오른 팔로 상대를 가볍게 밀었지만 코트디부아르의 케이타가 다소 과장된 행동과 함께 얼굴을 감싸 쥐며 넘어졌고 카카는 곧바로 심판에 의해 퇴장 당한 것.

이에 대해 카카도 경기 후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퇴장당한 것에 대해 어떠한 말도 하지 않겠다. 화면이 실제로 일어난 일을 보여줄 것이다.”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한편 이날 브라질은 코트디부아르를 상대로 3-1 완승을 거뒀다. 이에 브라질은 2승과 승점 6점을 기록, 25일 예정된 포르투갈전 결과에 관계없이 16강에 올랐다.

사진 = 아디다스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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