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감독이 여배우 김정은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장항준 감독은 지난 21일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해 자신의 영화 ‘불어라 봄바람’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했던 김정은에 대해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장항준 감독이 김정은에게 미안한 마음을 갖게된 이유는 김정은이 인기 절정일 때 함께 영화 ‘불어라 봄바람’을 찍었는데 그 이후 김정은이 눈에 띄게 하락세를 맞았기 때문이다.
이에 장항준 감독은 “그런 경우 감독 입장에서 정말 마음이 아픈데 다행히 드라마 ‘파리의 연인’을 찍으며 당당히 재기하더라.”고 덧붙여 김정은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된 ‘놀러와’는 13.3%(전국기준)을 기록해, 2010 남아공 월드컵 열기에도 불구하고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사진 = MBC ‘놀러와’ 화면캡처
서울신문NTN 김민경 인턴기자 cong@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