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률, 이상순의 79명 관객 미니콘서트 영상이 유튜브 베스트 음악동영상으로 선정됐다.
‘베란다 프로젝트’를 결성한 김동률과 이상순은 지난 19일 한 카페에서 기습적으로 관객 79명을 두고 미니콘서트를 열었다. 소속사 뮤직팜 측은 21일 미니콘서트에 참여하지 못한 팬들의 안타까움을 달래고자 유튜브와 자사 홈페이지에 콘서트 영상을 올렸다.
김동률의 동생 김지현 작가가 촬영한 4분여 길이의 이 동영상은 유튜브 오늘의 최다 즐겨찾기 동영상, 베스트 음악 동영상으로 선정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앞서 김동률, 이상순은 미니콘서트에서 자신들의 음반 수록곡 ‘단꿈’, ‘벌써 해가지네’, ‘꽃파는처녀’, ‘바이크라이딩’을 비롯해 8곡을 불러 관객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두 사람은 발매 한 달되는 시점에서 사전 홍보를 하지 않은 채 공연을 진행했다.
그간 라디오 프로그램 출연 중심으로 음반 홍보를 해온 김동률, 이상순은 향후 공연을 통해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사진 = 뮤직팜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