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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몰, 월드컵 열풍에 ‘축구용품’ 특수 급증

작성 2010.06.22 00:00 ㅣ 수정 2010.06.2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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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한국 대표팀의 남아공 월드컵 16강 진출에 대한 기대감 속에 국민들의 축구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 같이 축구에 대한 관심은 곧, 관련 제품으로 이어지면서 유통업계에서도 축구 특수로 관련 용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22일 G마켓 등 온라인몰에 따르면 월드컵 개막 이후 축구의류나 축구화 등 축구관련 제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G마켓에서는 월드컵 개막 이후 6월 11일부터 지난 20일까지 축구 유니폼 등 축구의류 판매량이 전월 동기대비 3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축구 유니폼세트’ 구매 시 원하는 팀의 구단마크, 이니셜, 백 넘버 등을 무료로 새겨주는 ‘풀마킹’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인기인 것.

공식 지정구 ‘자블라니’는 인기를 끌면서 축구공 판매가 전월 대비 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눈에 잘 띄는 원색 축구화가 인기로 동일 기간 축구화 판매도 70% 급증했다.

나이키의 인기 축구화인 ‘머큐리얼 베이퍼’는 오렌지와 퍼플의 화려한 색상이 눈에 띄는 제품이다. 나이키의 ‘골키퍼장갑’과 아디다스의 ‘정강이보호대’ 등 축구경기 시 갖추어야 할 관련 용품 판매도 같은 기간 3.5배 증가했다.

옥션에서는 지난 6월 11일부터 20일 기간 동안 축구화, 축구공 등 축구용품 판매량이 전월 대비 2배가량 급증했다.

특히 남아공 월드컵 공인구인 자블라니는 지난 21일 판매인기 상품을 모은 베스트100 코너에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축구화 판매량도 눈에 띄게 늘고 있다. 매끈한 디자인의 ‘아디다스 F30i TRX HG’, ‘나이키 티엠포 리게라 HGE-100’ 등 10만 원 대 안팎의 축구화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디앤샵은 11일 이후 22일까지 전월 동기간보다 축구 관련 용품이 6배 이상 신장했으며 축구의류는 4배 이상 매출이 증가했다.

인기상품은 ‘나이키 국가대표 유니폼’, 노란 컬러가 돋보이는 축구화 ‘나이키 JR 탈라리아 5 FG’ 등이다.

아이스타일24는 지난 열흘간 축구용품 관련 제품판매가 전월 동기대비 2배가량 신장했고 검색건수 또한 30배 이상 급증했다.

‘아디다스 2010 피파 월드컵 공인구’와 ‘아디다스 프레데터 축구 트레이닝 반팔 집업 재킷’은 호응이 높다.

롯데닷컴에서는 축구화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2배 이상 상승했고 11번가에서도 월드컵 기간 동안 축구공과 대표팀 유니폼 등이 인기검색어로 오르면서 축구용품 판매량이 전월 동기 대비 20%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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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스포츠레저팀 심명근팀장은 “축구 열풍이 이어지면서 응원에 그치지 않고 직접 축구를 즐기려는 이들이 증가해 축구용품이나 축구게임 등 관련제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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