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베이지가 국가대표 기성용 선수에게 질타 받은 사연을 깜짝 공개했다.
베이지는 22일 MBC FM4U ‘현영의 뮤직파티’에 출연해 현재 2010 FIFA 남아공 월드컵에서 활약하고 있는 국가대표 기성용 선수와의 친분을 과시했다.
평소 기성용 선수와 친분이 있었던 베이지는 경기 전 응원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지만 부담이 될까 연락을 참았다.
허나 경기를 마친 기성용은 베이지에게 전화를 걸었고 “다른 사람들은 경기 시작 전부터 끝나고서 까지 축하한다고 메시지를 보내는데 왜 누나는 문자도 전화 한 통도 없냐.”고 서운함을 표출했다.
이에 베이지는 “현지에서 직접 전화도 해주고 또 승리까지 해서 고맙고 자랑스러웠다.”고 말해 미안함과 대견스러움을 드러냈다.
한편 베이지는 올 가을 대한민국을 감성으로 물들게 할 앨범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서은혜 인턴기자 eune@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