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연예

모바일, 월드컵 온라인 생중계 ‘효과 톡톡’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한국축구대표팀이 첫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의 금자탑을 쌓는 성과를 거둔 가운데 남아공 월드컵 온라인 생중계 접속자수가 역대 스포츠 중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다음은 개막 이후 한국전 3경기가 끝난 23일 새벽까지 36경기 월드컵 생중계 누적 동시접속자수가 약 340만 명이라고 밝혔으며 이중 46%에 이르는 157만 명이 스마트폰을 통해서 다음 생중계를 시청했다고 밝혔다.

개막 이후 월드컵 VOD(주문형 비디오) 재생횟수는 지난 22일 약 2,900만회를 기록해 이전까지 기록이던 밴쿠버 동계올림픽의 1,900만회보다 50%이상 갱신한 수치다.

국민들의 관심이 높았던 일본전 경기 등은 모바일 생중계 순간 동시접자수가 인터넷 생중계 동시접자수를 넘어섰으며 14일 일본 카메룬 전의 경우 동시접속자수 약 20만 여명 중 약 10만 2천여명이 모바일로 경기를 시청했다.

16일 스페인 스위스전의 경우 동시접속자 약 18만 여명 중 모바일이 약 11만 명으로 전체 동접의 약 61%를 차지했다.

17일 그리스, 나이지리아전은 동시접속자 약 18만여 명 중 모바일 동시접속자가 약 10만 명으로 전체 동시접속자수의 약 60%에 이르렀다.

이들 경기는 한국전을 제외하고 관심이 높았던 경기로 늦은 오후 11시에 경기가 시작해 새벽 1시경 종료되면서 TV나 인터넷 시청 보다 상대적 접근이 용이해 모바일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인터넷을 통한 누적 총 접속자수는 약 710만여 명이며 주요 경기별로는 한국전이 각각 약 95만명(12일 그리스전), 약 135만명(17일 아르헨티나전), 약 75만명(23일 나이지리아전)으로 나타났다.

다음측은 아르헨티나전 135만명의 총 접속 기록이 자사 최대인 동시에 포털 최대치라고 밝혔다.

김지현 모바일 본부장은 “이번 월드컵 생중계의 괄목할 현상은 모바일이 PC웹의 보완적 역할을 벗어나 주역으로서 발돋움할 수 있음을 여실히 보여줬다.”며 “이번 중계는 매우 의미 있는 시범사례로서 모바일TV 등 모바일 서비스의 새로운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확대보기

한편 다음은 디지털 컨버전스(디지털 융합) 트렌드에 발맞춰 PC와 모바일, 지하철 내 영상시스템인 디지털뷰 등 3개의 플랫폼을 통해 월드컵 중계 및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바다 밑이 온통 황금?” 아시아 최대 해저 금광 터졌다
  • 아내·내연녀까지 가담한 日 ‘일부다처 일가족’ 사건…돈까지
  • “한국, 강대국으로 가려고?”…中 언론 “韓 핵잠수함 필요
  • 약도 운동도 아니다…뇌를 8년 젊게 만든 ‘4가지 습관’
  • “러, 2027년 발트 3국 공격 목표”…에스토니아, K-9
  • 손님도 한국인…호찌민서 성매매 업소 운영 한국인 2명 기소
  • 종말의 징조일까?…핏빛으로 물든 이란 호르무즈 섬 (영상)
  • 펭귄 잡아먹는 퓨마…파타고니아 ‘고독한 사냥꾼’의 변화 이유
  • 어느 쪽이 진짜야?…“캄보디아 점령한 태국군 사진은 AI 조
  • 한국, 美 전투기 시장도 뚫었다…“F-15EX 첨단 장비 첫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