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의 대부’ 바비킴이 6.25 전쟁 60주년 기념 창작곡 ‘우리 모두 사랑한다면’(이하 ‘우모사’)을 부르며 울컥한 사연을 공개했다.
바비킴은 25일 방송되는 KBS 1TV 6.25 전쟁 60주년 특집방송 ‘나라사랑 음악회’ 녹화에서 Ab에비뉴의 보컬 한보라와 함께 무대에 올라 ‘우모사’를 열창해 박수를 받았다.
분단 상황을 극복하자는 노랫말의 ‘우모사’는 바비킴이 6.25 전쟁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창작곡이다. 이날 무대를 지켜본 관객들은 ‘우모사’를 한국판 ‘위아더 월드’라 칭하며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바비킴은 “녹음 당시에도 노래를 부르면서 코끝이 찡할 만큼 곡이 가슴에 와 닿았다. 특히 분단과 갈등이 반복되는 현실에서 모든 이기적인 것을 버리고 하나 되어 사랑하고 용서하자는 노랫말은 가슴을 울컥하게 만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 4월 40개월 만에 정규 3집 음반 ‘하트 앤 소울’(Heart & Soul)을 발표한 바비킴은 오는 7월부터 전국투어 막바지 공연에 돌입할 예정이다.
사진 = 오스카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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