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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은, 가짜 트위터에 당혹 “트위터 안 해요”

작성 2010.06.29 00:00 ㅣ 수정 2010.06.2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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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김소은을 사칭한 가짜 트위터가 발견됐다.

29일 김소은의 N.O.A엔터테인먼트측에 따르면 회사 임원의 트위터에 김소은의 이름으로 메시지가 전달되면서 가짜 트위터의 존재가 들통났다.

현재 김소은의 가짜 트위터에는 19개의 메시지와 사진들이 게시돼 있으며 1,5000명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11일 이후 업데이트는 되지 않고 있다.

이에 소속사측은 “메시지에 김소은의 사소한 근황과 사진이 첨부돼 있어 처음에 의심을 하지 못했다. 허나 메시지의 내용이 이상하고 답변이 없는 것을 수상히 여겨 김소은에 확인한 결과 도용됐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소은은 “나는 트위터도 없고 잘 알지도 못한다. 다른 연예인이나 팬들에 피해가 없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소은의 소속사측은 경찰 사버수사대에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하는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

한편 김소은은 현재 KBS 일일드라마 ‘바람 불어 좋은 날’(극본 이덕재 / 연출 이덕건)에서 오복 역으로 출연 중이다.

사진 = 트위터 캡처

서울신문NTN 서은혜 인턴기자 eune@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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