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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박용하 비보에 일본언론도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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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故 박용하의 자살소식에 일본도 큰 충격에 빠졌다.

30일 오전 5시 30분 서울 논현동 자택에서 박용하가 숨진채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지 1시간이 채 안 돼 야후재팬에 박용하가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일본열도도 들썩였다.

일본 언론들은 한국 언론의 보도에 관심을 기울이며 실시간으로 소식을 전하면서 “박용하는 7월 2일부터 9월까지 일본 투어 공연을 가질 예정이었다. 일본에서 다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는데 너무 안타깝다.”고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이같은 보도에 일본 팬들 역시 “믿기지 않는다. 어떻게 이런 일이”, “욘하짱 다시 만난다는 생각에 기대하고 있었는데. 자살이라니.”라며 아쉬워했다.

한편 드라마 ‘겨울연가’를 통해 한류스타로 떠오른 박용하는 지난 2002년부터 일본에서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시작해, 한국 가수로서는 최초로 4년 연속 골든디스크상을 수상하는 등 일본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민경 인턴기자 cong@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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