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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파라과이 응원 팬 급증이 휴대폰녀 ‘알몸 도박’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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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휴대폰녀’로 세계적인 인기를 누린 라리사 리켈메의 도박(?)에 벌써부터 지구촌 축구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특히 남성팬들은 “신이 파라과이에게 은총을 주셨으면 좋겠다. 꼭 그 세레모니 보고 싶다.”등 파라과이를 응원하는 글이 폭주했다.

문제는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가슴 사이에 핸드폰을 꼽고 파라과이를 응원해 ‘파라과이 휴대폰녀’ ‘파라과이 응원녀’라는 애칭을 얻었던 라리사 리켈메가 화끈한 공약을 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영국 타블로이드 신문 더 선에 따르면 라리사는 자국 파라과이 팀이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우승하면 알몸으로 뛰어다니는 세리모니를 펼치겠다고 공언했다.

파라과이는 승부차기 접전 끝에 일본을 누르고 8강에 올랐다.

휴대폰녀의 알몸을 보게 될 지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페루2.1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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