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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이스트소프트, 사업 제휴 체결 ‘협력 범위’ 확대

작성 2010.07.02 00:00 ㅣ 수정 2010.07.0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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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이하 다음)은 2일 압축소프트웨어 ‘알집’ 등을 개발한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이스트소프트와 디스플레이광고, 서비스 채널확대 등을 골자로 한 사업 제휴를 체결, 협력 범위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 1월 모바일 등 애플리케이션 R&D(연구개발)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바 있어 이번 제휴로 연구 개발뿐만 아니라 광고, 서비스 분야까지 협력범위를 확대했다.

이번 제휴에 따르면 다음은 이스트소프트가 개발한 ‘알툴즈’의 광고 영역을 3년간 위탁 운영하게 된다. ‘알툴즈’는 압축프로그램 ‘알집’, 이미지 뷰어인 ‘알씨’, 백신 프로그램 ‘알약’ 등으로 구성된 국내 소프트웨어다.

이에 하단에 삽입된 디스플레이 광고는 알툴즈 사용자 약 2,500만 명에게 노출된다. 온라인 광고 비즈니스 분야에 경쟁력을 가진 다음은 이 광고 상품을 판매할 권한을 가지며 양사는 일정 비율에 따라 수익을 배분하게 되는 방식이다.

또한 다음과 이스트소프트는 서비스 채널 확대를 위해 게임 서비스 등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이스트소프트의 ‘하울링쏘드’를 다음의 게임 섹션에서 채널링을 통해 서비스하고 이를 계기로 양사는 향후 게임분야의 협력범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게임 외에도 음악, 검색, 사전 등의 분야에서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한다. 알툴즈에 탑재된 음악재생 프로그램 ‘알송’을 통해 다음의 음악 서비스, ‘다음뮤직’을 이용할 수 있으며 툴바 프로그램인 ‘알툴바’에 다음검색과 다음사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음 최세훈 대표는 “서비스 채널 확대가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여 시장공략과 수익확대에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이번 제휴로 디스플레이 광고에서도 외부 플랫폼 영업권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스트소프트 김장중 대표는 “이번 제휴는 양사의 협력이 전사적으로 확대,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의 자회사 다음글로벌홀딩스는 서비스 협력 강화를 위해 이스트소프트의 지분 9.09%를 보유하고 있는 ‘이스트어소시에이트’를 인수할 예정이다.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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