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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군단’ 네덜란드, 우루과이 격파 ‘결승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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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군단’ 네덜란드가 ‘원년 챔피언’ 우루과이를 격파하고 32년 만에 월드컵 결승에 올라 사상 첫 우승까지 노리게 됐다.

7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각)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의 그린 포인트 경기장에서 열린 ‘2010 남아공월드컵’ 준결승전 네덜란드와 우루과이의 경기에서 네덜란드가 3대2로 승리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네덜란드와 우루과이 두 팀 모두 월드컵 우승과는 인연이 멀었던지라 시작부터 거친 몸싸움을 하며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네덜란드의 히오바니 판 브롱크호르스트가 전반 18분 왼발 중거리슛을 성공을 시키며 먼저 우루과이의 골망을 흔들었지만 전반 41분 우루과이의 디에 포를란도 왼발 중거리슛으로 맞대응했다.

지난 2일 브라질전에서 결정적인 헤딩슛을 기록했던 베슬러이 스네이더가 후반 25분 네덜란드의 추가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 28분 카이트가 왼편에서 올린 크로스를 아르연 로번이 헤딩골로 연결시키면 점수차를 크게 벌렸다.

하지만 우루과이는 경기를 포기하지 않고 빅토리오 막시 페레이라가 후반 추가시간에 만회골을 뽑아내며 추격했지만 결국 결승 티켓을 거머쥐지 못했다. 이로써 네덜란드는 이날 경기에서 3골을 뽑아내며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편 네덜란드는 오는 12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각)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독일 대 스페인 4강전 승자와 월드컵 피파컵을 놓고 다투게 된다.

사진 = ‘2010 남아공월드컵’ 네덜란드 대 우루과이전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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