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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박용하, 생전 팬에게 ‘쪽지’ 보내…”따뜻한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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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세상을 떠난 배우 박용하가 남긴 쪽지가 뒤늦게 공개됐다.

한 네티즌은 지난 4일 포털사이트에 "고교시절 축제 축전 촬영이 가능한지를 묻기 위해 100여 명의 연예인들에게 쪽지를 보냈는데 박용하가 직접 답장을 해줘 놀랐다."는 내용의 글과 함께 고인이 보낸 쪽지를 캡처해 올린 것.

당시 박용하는 쪽지를 통해 "해외에 있어 부탁을 들어줄 수 없어 미안하네요. 좋은 추억이 되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번 죄송해요."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이를 본 또 다른 네티즌은 "동생이 출발드림팀 촬영장에 가서 박용하에게 싸인을 받으려고 했다. 그때 박용하가 몇 학년이냐고 물어 동생이 고3이라고 했더니 수능 하루 전 날 엿과 초콜릿이 소포로 왔다. 박용하의 따뜻한 마음을 잊을 수 없다."고 댓글을 남겼다.

두 네티즌이 공개한 고(故)박용하의 인간적인 면모에 네티즌들은 "정말 따뜻했던 남자다.", "역시 나무와 사람은 누워봐야 그 크기를 알 수 있다." 등의 의견을 남기며 다시 한 번 고인의 죽음을 애도했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서울신문NTN 김수연 인턴기자 newsyouth@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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