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환이 과거 히트곡 ‘플란다스의 개’가 일본 노래 표절곡이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이승환은 지난 7월 1일과 8일 SBS파워FM(107.7MHz) ‘이숙영의 파워FM’의 코너 ‘목요북클럽’에 출연, 자신의 음악 인생과 근황을 전하던 중 많은 사랑을 받았던 노래 ‘플란다스의 개’에 얽힌 비화를 고백했다.
이승환은 “‘플란다스의 개’가 국내 작곡가 이름으로 등록돼 있었으나 알고 보니 일본의 만화 주제곡을 그대로 표절한 것”이라며 “결국 직접 일본에 비용을 지불하고 저작권을 샀고, 그 후론 이 곡을 잘 부르지 않았다.”는 후일담을 털어놨다.
이 밖에도 이승환은 “귀엽고, 밝은 에너지가 넘치는 애교 많은 여자가 이상형”이라며 “나를 정신적으로 학대해주는, 밀당(밀고 당기기)을 잘하는 여자가 좋다.”는 독특한(?) 이성관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10집 앨범 후속곡 <완벽한 추억>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승환은 오는 8월까지 전국투어 콘서트를 진행 중이다.
사진 = SBS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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