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NTN 김진오 기자] SK브로드밴드(대표 박인식)가 국내 IPTV 최초로 B tv에서 지상파 월정액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B tv 지상파 월정액은 월 8000원에 MBC, SBS의 유료 주문형비디오(VOD)를 맘껏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상파 월정액 서비스에 가입하면 IPTV에서 MBC, SBS의 드라마, 연예오락 프로그램 등 유료 다시보기를 이용할 때 매번 결제할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또, 월 8000원으로 매주 올라오는 다시보기 콘텐츠 54편, 월 10만원 이상의 콘텐츠를 맘껏 즐길 수 있어 경제적이다. 지상파 프로그램은 방영 후 일주일 내 IPTV에서 주문형비디오로 다시 볼 때 일반화질 기준 편당 500원이다.
SK브로드밴드는 지상파 월정액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에게 MBC ‘내 이름은 김삼순’ ‘환상의 커플’, SBS ‘온에어‘ ’발리에서 생긴 일‘ 등 인기 종영 드라마 시리즈를 무료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지상파 월정액 서비스는 B tv 또는 전화 국번없이 106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오는 26일까지 지상파 월정액에 가입하는 고객 중 선착순 5천명에게 3000원 B tv 선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주식 SK브로드밴드 뉴미디어사업부문장은 “고객들이 IPTV에서 지상파 프로그램을 맘껏 즐기고 싶은 요구에 맞춰 월정액 서비스를 처음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다양한 IPTV 요금제를 통해 고객 편의를 높이고 요금 절감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신문NTN 김진오 기자 why@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