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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윤아-수영-티파니, 그녀들이 사랑한 ‘잇 백’은?

작성 2010.07.15 00:00 ㅣ 수정 2010.07.15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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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인기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소녀시대의 일거수일투족이 핫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그녀들이 착용한 패션 스타일 또한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특히 그녀들이 방송 또는 일상에서 들었던 가방은 또래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선풍적인 인기를 불러 일으킨 소녀시대의 가방 스타일을 살펴봤다.

◆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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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우리 결혼했어요2’(이하 우결)에서 씨앤블루 정용화와 함께 ‘용서 커플’로 인기몰이중인 서현은 귀엽고 여성스러운 패션으로 최근 20대 초반 여성들에게 롤 모델로 주목 받고 있다.

서현은 평소 뉴욕 액세서리 브랜드 ‘코치 마니아’로 알려져 있는데 최근 ‘우결’에서도 이 브랜드의 가방을 3주간 들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서현이 들고 나온 가방은 ‘코치(coach)’의 파피(Poppy) 시리즈 숄더백으로 완판붐을 일으키며 인기를 끌었다.

또, 극 중 남편 정용화를 마중 나간 공항 신에서 서현은 메탈릭 느낌의 직사각형 ‘라빠레트(la palette)’ 크로스백을 착용해 아이돌 특유의 상큼한 감성도 놓치지 않았다. 이 백은 최근 브라운 아이드 걸스 손가인,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 남규리 등도 착용해 여자 아이돌의 대표 ‘잇 백’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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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고 새침한 외모로 소녀시대 대표 얼굴마담으로 통하는 윤아는 SBS ‘패밀리가 떴다2’에서 기존의 청순한 이미지와는 다르게 호탕한 웃음소리로 유쾌한 푼수를 자처하며 매주 여행을 떠나는 방송 컨셉에 맞게 발랄한 ‘MT패션’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윤아는 지하철 여행 편에서 귀여운 오버롤즈와 스트라이프 카디건에 어깨에 메는 화이트 MCM 백팩을 들고 나왔는데 이날 코디한 모습이 사랑스런 악동 꼬마 같은 느낌을 줘 눈길을 끌었다.

이 가방은 MCM의 월드컵 시리즈로 나온 제품 군 중 하나로 기존 백팩들과 비교해 앙증맞은 디자인과 깔끔한 컬러매치로 인기를 얻고 있다.

◆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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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승승장구’에서 소녀시대 패션센스 서열 1위를 차지한 차세대 패셔니스타 수영은 멤버들 중 가장 트렌디하고 시크한 룩을 즐겨 입으며 패션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축복받은 키와 몸매로 아무 옷이나 걸쳐도 그녀가 입으면 당장 런웨이에 서도 될만한 모델 포스를 풍기는 수영. 그녀의 이런 조건은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불러일으키는데 한몫하고 있다.

.SBS ‘오 마이 레이디’에서 까메오로 출연했을 당시 수영은 골드빛 유니언잭 모티브에 스터드 장식으로 된 ‘라빠레트’의 블랙 스퀘어 백을 들고 나왔는데, 그녀의 이미지와 잘 맞아떨어져 일명 ‘수영이 백’으로 불리면서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티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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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 사이에서 ‘한국판 헐리웃 간지’라고 불리며 공항에서 파파라치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던 티파니는 심플한듯하면서도 심심하지 않은 믹스 앤 매치 스타일로 남다른 사복센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공항에서 들고 있던 티파니 가방에 대한 문의가 한 온라인 포털 사이트에 끊이지 않고 올라올 정도로 이슈가 되기도 했다. 이날 티파니가 들었던 가방은 ‘발렌시아가’ 블랙 컬러의 모터백으로 이미 국내외 수 많은 셀러브리티가 들어 유명해진 백이다.

티파니는 공항에서 루즈한 올블랙 니트에 선글라스와 목걸이로 코디를 했지만 금장 디테일의 모터백으로 포인트를 줌으로써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스타일을 연출했다.

사진 = 방송캡쳐

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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