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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청소년, 게보린 과다복용 사태...’땡땡이 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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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청소년들이 학교 조퇴·결석을 위한 수단으로 ‘게보린 과다복용’을 이용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5일 게보린과 같은 해열진통소염제를 과량 복용할 경우 소화관내 출혈, 급성 간부전 등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강력 경고했다.

이는 중 고등학생 사이에서 게보린을 과다 복용해 결석이나 조퇴를 위한 구토, 발열, 어지러움을 유도하는 방법이 널리 퍼져 있기 때문이다.

2007년부터 성행하기 시작한 ‘게보린 조퇴’는 소염진통제를 허가 용량보다 5∼10배 이상 과다 복용하는 것으로 청소년들은 조퇴 한 시간 전 게보린을 10알 정도를 섭취해 자칫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는 방법을 써왔다.

식양청은 이러한 무모 과다복용은 소화관 내에서 과다 출혈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하면 짧은 시간 동안 피를 토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또 짧은 시간에 많은 출혈이 있으면 기립성 저혈압, 어지러움, 메스꺼움, 식은땀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고 전했다. 이어 전체 혈액의 25% 이상의 출혈이 있으면 맥박이 빨라지고 혈압이 떨어지는 응급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식약청은 앞서 밝힌 위험성을 이유로 2009년부터 게보린, 사리돈 등 이소프로필안티피린 성분 함유 의약품에 대해 ‘15세 미만 사용금지’, ‘장기복용 금지’ 등 강화된 안전조치를 결정한 바 있다.

식약청은 대한약사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게보린을 구입할 경우 반드시 15세 미만 여부를 확인하고 과량 또는 장기 복용의 위험성에 대한 복약지도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 = 포털사이트 네이버 지식인 검색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기자 legend@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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