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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보이, 결국 부도 처리 “17억 가까운 어음 막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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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토종 브랜드 톰보이가 결국 최종 부도 처리되는 사태를 맞았다.

톰보이는 16억8900만원 규모의 만기어음을 막지 못해 상장폐지 절차를 밟게 됐다고 15일 공시했다.

지난 13일 하나은행과 기업은행에 지급 제시된 16억8900만원 규모의 전자어음 88건을 기한 내에 입금하지 못해 최종 부도 처리됐다

이에 따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톰보이가 상장폐지 절차를 밟게 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28일 주채권은행 산업은행은 기업신용위험 상시평가 결과 ‘부실징후기업에 해당하고 경영 정상화 가능성이 있는 C등급 기업으로 분류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쌈지 이후 국내 토종 브랜드가 이런 사태를 맡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며 톰보이는 코모도, 코모도스퀘어, 톰보이진 등 브랜드를 선보였으나 패션 트렌드에 실패한 케이스”라고 밝혔다.

한편 톰보이는 지난 1977년 설립, 코모도, 코모도스퀘어, 톰보이진 등 패션 브랜드로 발돋움해 패션시장을 넓혀갔다. 하지만 톰보이의 부도 위기는 경영 자금 조달에 어려움으로 자금난에서 벗어나지 못해 최종 부도 처리됐다.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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