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코왕자’ 박주영(AS모나코)이 곧 ‘품절남’ 대열에 설 것으로 보인다.
박주영은 최근 고려대 1년 선배이자 5년 넘게 사귄 여자친구 정 모양과 서울 강남의 모 결혼 사진 전문 스튜디오에서 웨딩촬영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월드컵에서의 선전 이후 이적설이 오가는 박주영은 현재 결혼식 시기를 10월경으로 예정하고 있지만, 거취에 변화가 생길 경우에는 조정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박주영의 한 가까운 측근은 “박주영이 올해 안에는 무조건 결혼한다는 계획을 세웠다.”면서 “지난 2009-10시즌 도중 피앙세 정 양이 모나코를 여러 차례 방문해 결혼과 관련해 구체적인 계획을 논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박주영의 피앙세 정 모양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출신의 재원으로, 지난 2005년 학교 축제 기간 중 박주영과 처음 만난 이후 꾸준히 사랑을 키워왔다.
한편 박주영은 풀럼, 아스톤빌라에 이어 최근에는 리버풀의 영입리스트에도 이름이 올라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진출이 눈앞에 다가오는 등 선수로서도 상종가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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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