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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7멤버, 5년 만에 여름휴가 ‘즉흥여행’

작성 2010.07.16 00:00 ㅣ 수정 2010.07.16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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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의 일곱 멤버가 5년 만에 공식적인 여름휴가를 떠났다.

일주일 한 번의 정규녹화 외에도 수시로 계속되는 장단기 미션 촬영 때문에 ‘무한도전’ 멤버들은 그동안 제대로 된 휴가를 보내지 못했다. 이에 제작진 측은 멤버들에게 5년 만에 처음으로 공식적인 여름휴가를 선물했다.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길 하하 등 일곱 멤버들은 출발 당일까지 제작진에게는 비밀에 부친 채 여행지 선택부터 숙식해결까지 오로지 자기들의 마음 내키는 대로 떠나는 이른바 ‘시크릿 바캉스’를 떠났다.

실제로 멤버들은 특별한 미션수행이 아닌 여행 당일 오전에 주사위를 던져 목적지를 정하고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춘천행 기차를 타기로 하는 등 자유롭게 여행을 즐겼다.

특히 이 여행은 모일 때부터 멤버 전원이 평소 ‘무도’ 내에서 독보적인 패션센스를 자랑하는 ‘형돈이 스타일’의 은갈치 양복과 크로스백, 꺾어 신은 구두차림으로 나타나 큰 웃음을 주기도 했다.

여름특집으로 선보이는 멤버들의 특별한 ‘시크릿 바캉스’는 본격적인 레슬링 훈련에 들어간 ‘레슬링특집 3편’과 함께 오는 17일 100분간 특집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MBC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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