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동일이 자신몰래 시계를 팔아 관리비를 낸 아내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성동일은 지난 15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해 과거 사기를 당해 재산을 탕진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아파트 관리비를 넉 달째 밀리면 단수가 되는데 아내가 지인에게 시계를 팔아 돈을 냈다."고 털어놨다.
이어 성동일은 재산을 날렸던 자신을 원망하지도, 질타 하지도 않았던 당시 아내의 모습을 회상하며 "지금 생각하면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성동일은 KBS 2TV 수목드라마 ‘추노’의 촬영비화 등을 밝히는 등 재치있는 입담을 늘어놓기도 했다.
사진 = SBS ‘한밤의 TV연예’ 화면캡처
서울신문NTN 김수연 인턴기자 newsyouth@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