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인기몰이 중인 배우 정재연이 한국에서의 활동 폭을 넓힐 예정이다.
정재연은 지난 15일 오후 7시 제14회 부천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향후 국내 활동도 활발히 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그녀는 이주노가 제작하는 영화 ‘걸 파이브’에서 불량소녀들의 사차원 담임선생님으로 개성 있는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며 김호선 감독의 영화 ‘그 여자가 색다른 이유(가제)’에도 캐스팅됐다.
정재연은“당분간 중국 활동을 병행해야 할 것 같다. 중국에서 두 개의 드라마에 출연이 확정됐기 때문”이라며 “국내에서도 활발한 활동이 가능하다면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지구용사 벡터맨의 ‘버지니아 공주’을 통해 얼굴을 알린 정재연은 중국 드라마 ‘띠아오만 공주’, ‘은색연화’에 출연한 바 있다.
사진 = 제이엔디베르티스망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